1. 프로세싱이란?

프로세싱(Processing)은 프로그래밍 언어로서 프로그래밍 초보자나,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보다 쉽게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개발된 언어입니다. 프로세싱은 MIT 미디어랩의 Ben Fry와 Casey Reas 에 의해 2001년 개발된 언어입니다. 언어 자체의 문법은 기본적인 것은 자바에서 많이 가지고 왔지만 사용법은 훨씬 간단합니다. 사실 객체지향도 많이 녹아 들어가 있기에 절차지향을 배우고 객체지향을 공부하기 위한 언어로 선택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. 사실 자바 언어를 모태로 해서 나온 언어라고 보는 것이 많을 것입니다. 아무튼 간단하고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점은 추가로 언급하지 않아도 될 것이며, 무엇보다도 시각화를 하는데 있어서 이렇게 편리한 언어는 드물다고 봅니다. 그래서인지 아두이노와 참 잘 맞는 녀석이라는 생각도 들구요. 동아리 학생들도 프로세싱을 틈틈히 공부해놓으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시각화 하는 과정에서 큰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 이미 몇몇 친구들은 그렇게 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압니다.^^

김건우 학생이 블로그의 메인 html 에 processing.js 를 포함시켜 놓았기에 프로세싱을 화면에 보여주고 싶은 경우에는 이 자바스크립트의 도움을 받으면 됩니다. 보다 더 공부하고 싶은 학생은 http://processingjs.org/ 을 추천합니다. 

<script type="text/processing" data-processing-target="mycanvas">
void setup()
{
  size(200,200);
  fill(255);
  noLoop();
  PFont fontA = loadFont("courier");
  textFont(fontA, 14);  
}

void draw(){  
  text("Hello GBS SADA!",20,20);
  
}
</script>
<canvas id="mycanvas"></canvas>

위와 같은 코드를 글을 작성하면서 html 체크를 켜고서 코드를 작성하면 됩니다. 우리가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하는 것과는 사실 좀 다를 수 있지만 왠만한 기능은 지원이 되니까요. 위 코드가 정상적으로 되려면 html5를 잘 지원하는 브라우저에서 실행을 해야 합니다. 자 위의 코드는 프로그래밍르 처음 해볼때 많이 출력해보는 Hello, World 입니다.^^ 그리고 또 다른 프로세싱을 보여주고 싶으면 캔버스 아이디를 추가하면 됩니다.

공부할것도 많고 늘 바쁜 과학고 생활에서 프로세싱은 작은 활력소가 되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. 중요한 것은 늘 그렇듯 문제를 해결할 줄 아는 능력과 자신의 현 상황에 닥친 각종 문제들을 최적으로 풀어내는 것입니다. 아래 두 코드는 그냥 보기만 해도 충분히 이해할 것이라고 봅니다. 자 또 즐거운 무엇인가를 만들어 봅시다.^^